옥상별빛 2018. 8. 4. 12:20

 

 

연리지란 뿌리가 다른 두 나무의 나뭇가지가 서로 붙어 마치 한나무처럼 자라는 현상입니다.

 

이런 연리지는 전국 도처에 많습니다.

 

사진은 제주시 애월읍 작은 노꼬메 정상 근처에서 본 연리지입니다.

 

당나라의 시인 백거이(白居易)의 ‘장한가(長恨歌)’ 에

 

재천원작비익조(在天願作比翼鳥)

하늘에서는 비익조가 되기를 원하고

재지원위연리지(在地願爲連理枝)

땅에서는 연리지가 되기를 원하네

 

라는 글귀기 있는데 예로부터 우니나라는 물론 중국에서 연리지가 많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