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삼척항에 들어온 북한 어선 때문에 책임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해안 경비에 책임을 지는 군경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사실을 늑장하여 왜곡 보도한 정부도 책임을 져야 합니다.
화제를 바꾸어 동해 연안에 도착한 목선의 수는 2018년에 225척에 달하고 일본으로 떠내려가는 시신도 12구였습니다.
시신이 많은 이유는 김정은이 허름한 목조선인데도 출어를 촉진시켜 왔기 때문에 구조적으로도 먼바다 어업으로 향하지 않는 목조선은 큰 파도를 만나면 쉽게 전복되어 인명피해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강도 목적으로 바다로 나가서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해상에서 작은 어선을 덮치고 어획물과 연료, 식품을 빼앗고 증거 인멸을 위하여 몰려든 어부를 살해했다고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습니다.
심지어 엔진까지 빼앗아 마치 배가 표류하다 어부가 죽은 것처럼 위장했습니다.
현대판 해적이 판치고 있는데 목격자가 없는 해상에서의 완전 범죄도 죽었을 어부가 살아 자력으로 항구에 돌아와 통보한 것이 발각되어 최근 6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북한 사법 당국이 범인의 집을 수색한 결과 15대의 엔진이 범행에 사용된 흉기가 발견됐습니다.
이들에 대한 유족과 지역주민들은 분노를 터뜨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잔인한 방법을 통한 공개처형도 있을 수 있습니다.
어민들은 또 다른 진상 규명과 사건 재발 방지를 사법당국에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바다에서도 협박범죄가 빈발하고 있는 것은 북한 국민의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북한의 한 소식통이 외신에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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