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산 앞에 있는 바닷가로 내려가면 수려한 해안절경의 용머리 해안이 있습니다.
화산폭발로 인한 화산쇄설물이 수천만년 동안 쌓인 지층이 사나운 파도에 움푹 들어간 작은 방들이 장관을 이룹니다.
전설에 의하면 용머리가 왕이 날 휼륭한 형세임을 안 진시황이 호종단을 보내어 용의 꼬리부분과 잔등 부분을 칼로 끊어 버렸는데 이때 피가 흘러내리고 산방산은 괴로운 울음을 며칠째 계속했다고 합니다.
용머리 해안 가는 길은 제주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화순'과 '사계'를 경유하는 750-1(모슬포행)을 타고 '산방산' 앞에서 내리면 됩니다.
요금은 성인 1인 3300원입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바로 타려면 755번을 타고 '동광' 육거리에서 내린 다음 왼쪽 '동광 마을' 내려가는 곳으로 길 하나 건넌 다음 750-1(모슬포행)을 타면 됩니다.
돌아오는 길은 길 맞은편에서 타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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