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 호 태풍 므란티는 타이완을 강타하고 중국에서 소멸했지만 16호 말라카스가 일본을 향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14호 태풍이 남긴 수증기가 16호 태풍 앞에서 발달한 비구름대로 유입되면서 이번 주말 동안 제주도와 남부지방, 동해안에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하고 있습니다.
16일 강수량은 최고 40mm 수준이지만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 남부 지방에 최고 150mm, 강원 영동과 충청에 최고 80mm, 남해안과 지리산, 한라산에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됐습니다.
지진 복구작업이 미처 끝나지 않아 다히 피해가 예상됩니다.
추석을 맞이하여 도서로 간 사람들은 미리 서둘러 빠저 나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