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즐거움/가볼만한 제주

한림공원 튤립 축제

옥상별빛 2016. 3. 27. 19:27

한림공원에서 봄맞이 행사로 3월 26일부터  "2016 튤립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아펠둔, 키즈 넬스, 린 반 더 마크, 퍼플 프린스가 주로 전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축제는 2016년 3월 26일부터 4월 17일까지 입니다. 한림 공원에서 개최되는 "튤립축제"에서 봄을 느껴보시길 보세요.


 

* 공연시간 08:30 ~ 18:40 (입장마감 17:20)

  • 관람소요시간 기간내자유
  • 관람가능연령 전연령 가능함
  • * 이용요금
  •   개인 일반 10,000원 / 경로 9,000원 / 청소년 7,000원 / 어린이 6,000원
       단체 일반 8,000원 / 경로 7,000원 / 청소년 5,000원 / 어린이 4,000
    * 장애인, 국가유공자, 제주도민은 단체요금이 적용
    * 단체는 30명 이상부터 적용


  • 키즈 넬리스(Kees Nelis)입니다.

  •  튤립의 꽃말은 매혹, 영원한 애정, 아름다운 눈동자 그리고 박애, 명성, 사랑의 선고 라는데  전설은 아주 슬픈꽃 이었다고 합니다. 


     어떤 작은 마을에 아름다운 소녀가 살고 있었는데 티없이 맑게 자란 소녀는 착하고 여리며 아름다워서 세상의 물정을 모르고 자란 티없는 소녀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 소녀에게 세 명의 청년이 동시에 청혼이 들어 왔습니다. 

     세 명 중 한 명은 그 나라 왕자였고, 두번째 청년은 용감한 기사였고, 세번째 청년은 돈이 많은 상인의 아들 이었답니다.

    왕의 아들은 “만일 나와 결혼해 주신다면 나의 왕관을 그대의 머리에 얹어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했고, 기사는 “당신이 만일 나와 결혼해 주신다면 나는 대대로 내려오는 보물인 보검을 당신께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으며, 그리고 돈 많은 재벌 2세는 “당신이 만일 나와 결혼해 주신다면 내 금고 속에 가득 들어있는 황금을 전부 드리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답니다. 

     그러자 소녀는 "나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아요, 하지만 당신들은 너무나 좋은 분들이군요"라고 말하면서 모두 거절을 했습니다. 그러나 청년들의 생각은 그렇지 않았답니다. 하나같이 자기가 제일 좋은 조건을 걸었다는 생각에 결혼을 해 달라고 끈질기게 청혼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소녀가 끝까지 대답을 하지 않으니까, "나중에 너는 평생 동안 결혼도 하지 못할 여자"라는 저주 섞인 욕을 퍼붓고 나서 모두 떠나버렸습니니다. 소녀는 청년들의 저주 섞인 욕이 너무 기가 막히고 황당해서 병이 들었으며, 결국은 죽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런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된 꽃의 여신 '플로라'가 그 사실을 알고 "죽은 소녀를 언제나 생명력이 있는 튤립"으로 태어나게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튤립의 꽃송이는 왕관 모양을 한 거고, 잎은 칼처럼 뾰족하고 꽃의 색깔은 황금빛처럼 노랗게 되었다'는 슬픈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튤립의 꽃말은 색깔마다 다른데,  빨강색은 사랑의 고백, 자주색은 영원한 사랑, 노랑색은 헛된 사랑, 백색은 실연, 보라색은 영원하지 않은 사랑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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