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만 났던 그순 간부터
우린서 로 마음이 끌려
하얀가 슴에 오색 무지개
곱게 곱게 그렸 었지
우리는 진정 사랑했기에
그려야 할 그림도 많아
여백도 없이 빼곡 빼곡
가슴가득 채워 놓았지.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이에
바람처럼 스며 든 공간
가슴 앓이 속의 이순간이
사랑의 여백 인가요
바람부는데 구름 가는데
내마음도 흘러 가는데
언제쯤 일까 어디쯤일까
우리사랑 여백의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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