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 마을의 유래: 지금부터 730년 전 고려 원종 12년(1271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다고 고종 1894년 김홍집 내각이 들어서며 행정구조가 개편되어 금덕리로 바뀌었다고 알려지는데 유수암, 거문덕이, 개척단지의 3개 자연부락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래 제주군 신우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폐합 때 흐리물과 검은데기를 금덕리라 하였고, 1996년부터 유수암리로 개칭되었다. 1980년 12월 1일 애월면이 애월읍으로 승격되었다. 마을 한복판에 큰 언덕이 솟아 있고 그 아래 맑은 샘이 용출하여 사계절 끊이지 않고 물이 흐르는 언덕이란 의미로 유수암이라고 불리워진다. 이 유수암천은 과거 인근의 장전리, 서길리 주민들이 식수로 사용해 온 곳이다. 유수암 마을은 해발 200~250m 높이에 위치한 중산간 마을로 큰노꼬메오름을 비롯한 여러 개의 오름이 마을을 감싸고 있다.
전체 농가소득 중 감귤 소득이 70% 이상을 차지하며, 이 외에도 두릅나무와 포도 재배도 활발하다. 기념물로 지정된 무환자나무와 팽나무 군락지가 있다. 마을 남쪽에 제주경마장이 있어서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와 교통 혼잡을 이룬다.
남쪽으로는 해안동에서 어음리로 지나는 평화로가 지나며, 북쪽에는 광령리에서 마을 앞을 지나 소길리로 이어진 1121번 도로가 지나고 있다. 이 외에도 평화로에 연결된 여러 개의 도로가 있다.
♦ 찾아오는 길: 제주시외버스터미널→노형오거리→무수천사거리→유수암(35km, 버스로 약 25분 소요)
♦ 체험 프로그램: 환경교육체험, 농촌문화 체험, 농사 체험, 음식 체험
♦ 살 거리: 감귤, 감자, 고사리, 브로컬리 등
♦ 숙박 시설: 로그캐빈(799-2070), 제주이야기(751-8200), 뉴코리아리조트(799-7001)
♦ 주변 관광지: 제주러브랜드, 픅프시케월드, 항파두리, 석부작박물관, 제주도립미술관, 누운오름, 고내봉, 천아오름, 무수천 등